24.03.02 김대건 신부님 발자취를 따라서 서울 석정동돌우물골, 서소문 순교성지, 마포나루터, 인천 제물진두성지, 해안성당을 순례하다
24.03.02 김대건 신부님 발자취를 따라서 서울 석정동돌우물골, 서소문 순교성지, 마포나루터, 인천 제물진두성지, 해안성당을 순례하다 1. 서울 석종동 돌우물골 병오년 (1864년) 일성록과 포도청 문초 기록 등을 보면 김대건 신부는 한양 동우물골에서 살았다.그가 부제 때 페레올 주교의 거처로 마련한 바로 그 집이다. 김 신부는 가난하고 의탁할 곳 없던 자샌의 복사인 이의창(베난시오)에게 그 지에 살면서 관리하도록 했다. 명확한 기록은 없지만, 이 집은 페레올 주교의 거처로 마련했기 때문에 김대건 신부뿐아니라 페레올 주교와 함께 살았을 정황이 크다. 곧 돌우물골 이의창의 집은 조선대목구청이자 페레올 주교의 주교관이며, 김대건 신부의 사제관이었다. 김대건 신부가 사제로 처음이자 마지막 주님 성탄 대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