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이야기

18.12.05 성지순례31 전주교구 여산 숲정이 순교성지를 가다

소광선생 2018. 12. 6. 10:29

     주소 : 전북 익산시 여산면 영전길 14       T; 063) 838 -8761    F ; 838 -8764  

     미사 :  주일 10시 30분,  토 : 오후 7시 30분, 월: 오전 6시, 화.목 : 오후 7시 30분,  수.금 : 오전 10:30

     고해성사 : 미사 전     

     첫 토요일 월피정 : 오전 10 - 오후 1시  순례객을 위한 미사, 피정, 식사 가능 (사전 예약)    

    는 길 ;  천안 논산간 고속도로 - 연무 ic - 육군 훈련소 - 추남, 전북 경계 - 여산 중고교 -여산면

                    호남 고속도로 - 논산 ic - 육군 훈련소 - 충남, 전북 경계 - 여산 중고교 -여산면소재지

                    호남 고속도로 - 논산 ic - 이산 보석 박물관 - 논산 여산 방향으로 직진 -여산면소재지


  

   여산 성지는 무진박해 91868년) 때에 많은 천주교인들이 순교 당한 '순교성지'이다. 순교자들은 당시 여산군의 속읍지였던 고산, 금산, 진산 등에 숨어 살다가 잡혀 온 이들이다. 여산은 당시 사법권을 지닌 부사가 있었기 때문에 교우들이  붙잡혀 오면 여산에서 처형되었다. 

   [치명일기]에 기록된 순교자만도 25명에 이르며 그 외에도 이름을 알지 못한 많은 이들이 순교하였다. 숲정이, 뒷말, 배다리, 장터, 기금터, 감옥터, 백지사터(여산 칠순교지) 등 여산면 전체가 순교 성지라 할 수 있다. 

   이곳은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가혹한 방법으로 신자들을 처형하였는데, 특히 참수형, 수장형, 백지사형 등은 유명하다. 순교자들은 박해의 모진 고난 가운데 성령의  도두심으로 마지막 순교의 순간까지 목숨을 바쳐 신앙을 고백하였다. 

   여산 숲정이 성지는 전라북도 기념물 제125호로 지정되어있고, 얼굴에 백지를 여러 겹 붙여 질식시킨 백지사터 동헌에는 대원군의 척화비(익산 향토유적 제 7호)가 여전히 세워져 있다. 순교와 박해가 상징적으로 드러난 곳이다. 인근에 위치한 천호성지에는 이곳에서 순교한  분들의 유해가 모셔져 있다.  


                       하늘의 문 여산 칠순교지

 1.불의 순교지(참수형) -숲정이   2.물의 순교지(수장형) - 배다리  3.바람의 순교지(백지사형) - 백지사터 동헌)    4.뒷말    5.장터   6.기금터   7.감옥터 

    성령의 순교지 - 여산 성지 성당      






















   바람의 순교지 (백지사형) - 백지사터 (동헌)


  

   척화비 익산시 향토유적 제7호








   물의 순교지(수장형) - 배다리



   불의 순교지(참수형)  - 숲정이

















   여산의 순교자들

  고산 널바위  - 김성철 토마스(62세)   김명언 안드레아(62세)   김정규 야고보 (47세)   김홍칠 마티아(19세)

                  김정언 베드로 (23세)  김 마리아 (19세)   오윤집 타태오(39세)   박배드로(40세)   이빌립보 (19세)

                  김서와 야고보 (52세)  이서방   박도미니코   김찬여 요한  박성실 요한   이요한   오유리안나

   고산 다리실 - 장윤경 야고보(37세)  고산 산수골 - 전마리아   박성진 아내

   용담 머리골 - 송 가롤로(50세) 박운겸  

    금산 홍동리 - 김운문   금산 개직리 - 한경영(27세)   손 막달레나(27세)    진산 - 전 루시아 (35세)

     기타 무명 순교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