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경기 안성시 일죽면 종배길 115 T; 031) 676 -6701 F ; 676 - 6702
미사 : 오전 11시 (월요일은 미사없음) 고해성사 ; 미사 전후
식사 사전예약
가는 길 ; *죽산터미널 - 37번 시내버스 - 광장휴게소 - 죽산성지(1시간 소요)
* 남부터미널(20분 간격) - 양지 - 죽산ㄴ터미널(1시간 소요)
* 수원역(15분 간격) - 10번 - 양지 - 죽산 터미널 (2시간 소요)
죽산 순교성지는 천주교 4대 박해 중 하나인 병닌박해(1866년) 때, 수많은 순교자들이 주님을 증거하며 생을 봉헌한 곳이다. 충청, 전라, 경상도로 갈라지는 주요 길목인 죽산에는 이러한 지리적 조건 때문에 조선시대부터 일찍이 도호부가 설치되어 있었고 인근의 교우들이 붙잡혀 오면 이곳에서 참담한 고문 끝에 처형되곤 했다.
현재 '치명일기'와 '증언록'에 그 이름이 밝혀진 순교자만 하여도 스물다섯 분이나 되는데 , 이렇게 밝혀진 순교자 외에도 수많은 무명의 순교자들이 현 '죽산성지'인 사형장으로 끌려와 순교의 깃발을 올렷던 곳이다.
죽산 성지는 오랑캐가 진을 친 곳이라 헤서 '이진터'라 불렷다. 이러한 유래를 지닌 '이진터'가 병인박해 때 "거기로 끌려가면 죽은 사람이니 잊으라"하여 '잊은터'란 이름으로 바뀌어, 순교의 처절함이 서린 곳이다.
또한 죽산성지 주변에는 교우들의 애절한 사연을 지닌 '두둘기 마을'이란 곳이 있다. 포졸들은 잡혀 온 교우들에게 "돈을 내면 풀어 주마"하며두들겨 팻던 곳이다.
죽산성지가 '잊은터'와 '두둘기'로 아려지면서 순교자들의 주님을 향한 '아픈 사랑'을 잘 대변해 주고 있다.
하느님의 종 8위와 13명의 순교지 : 주로 1866년 병인박해 때 순교 .
1. 여기중 , 60세 아들 여정도 40세때 순교
2. 문막달레나, 18세 순교, 남편은 고의진 요셉 1866년 공주순교
3. 장덕구 야고보, 1867년 에 22세 때 순교, 삼촌은 정여삼 바오로, 동생 마티아도 순교: 동생과 가족에게 당부 "너무 염려 말고 잘 지내다가 이후 내 뒤를 다라오도록 하라. 혹시 내가 혈육의 정에 흔들려 순교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내가 죽을 때 까지는 아무도 내 앞에 나타나지 말아라."
4. 조지명 타대오 , 양반, 29세로 1868년 순교, 형조덕삼 시몬은 1870년 서울에서 순교, 사촌형 조대여 판크라시오 1866년 순교, 부인 김우르치나
5. 김우르치나, 26세 때 1868년 순교, 부부가 투옥된 후 10살 된 아들이 밥을 구걸하여 옥으로 가져오곤 했는데 , 나누어 먹곤 했다. 아들에게 '우리는 곧 죽게 될 것이니 더 이상 부모를 생각하지 말고 고향 (경기도 광주)으로 돌아가라' 당부함. 아들은 고향에 갔다가 얼마 후 다시 돌아왓는데, 이미 순교하였다.
6. 최재근 안드레아, 20세 때 1868년 순교, 부친 최종여 리자로 순교, 최문식 신부 1810년 서품, 부인은 방데레사, 옥중 동생에게 서신 : "나는 아직 살아있으나 주님을 위해 죽을 것이니, 너희들은 주님의 명에 따라 열심히 교리를 지키며 본분을 잃지 않게 하고, 서로 우애있고 화목하게 지내다가 죽은 뒤에 천국에 서 서로 반갑게 만나도록 하자."
7. 방 데레사 19세 때 1868년 순교, 흔들리는남편에게 : "이런 기회에 주님을 위해 주님을 위ㅎ해 형벌을 받으면서 죽는다면 순교한 것이 되는데, 어찌하여 배교하려고 합니까?" 라고 권면
8. 유 베드로, 23세 때 1869년 이후, 밀고자 김석여가 포승채운 뒤 포교가 집으로 닥침, 아침 ,저녁 기도 바치고 관아로 압송됨, 보름뒤 순교하였을 때 , 그와 이웃해 살던 마을의 비신자들이 베드로의 빈집을 보니, 한 줄기 빛이 그 집을 비추고 있었다. "천주교를 믿다가 잡혀간 유시가 오늘 죽어 승천하는가 보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9. 그밖의 순교자 : 박경진 프란치스코와 오 말가리따 부부, 최성섬과 두 아들, 한치수 프란치스코, 김도미니코와 김인원, 이희서, 홍천여, 홍치수, 정토마스, 금데레사.
제 25차 수원교구 성체현양대회
2018.10.25(목) 09:30 _ 16;00 죽산성지
"나 여기 있다." (이사58.9)
제1부 : 묵주기도. 영성지도신부님과 함께하는 공동 성체조배와 성체 거동 및 성체
제2부 : 특강 김용태 마태오 신부(대전교구 도마동 본당 주임)
제3부 : 성체현양미사 및 강복 ㄹ이성효 리노 총대리 주교 .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
준비물 : 미사도구 . 묵주. 도시락 전화 031) 253 - 5664
제25차 성체현양대회 기도문
자비로우신 아버지시며 / 생명의 원천이신 주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서아의 파스카를 영원히 기념하ㅁ는 / 성체성사의 위대한 신비를 /
새로운 열정으로 거행하도록/ 저희를 부르셨나이다./
아버지게서 저희를 구하셨으니 / 깊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 삼천년기를 맞아 /
아버지께 귿은 믿음으로 간청하나이다. /
같은 빵과 같은 잔을 나누는 저희가 /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게 하시고 /
그리스도게서 저희를 위하여 당시늬 피로 얻어 주신 / 하느님 생명으로 사ㄹ아ㅏ게 하소서. /
그리스도의 성령으로 생명에 이른 저희가 / 하느님 아버지의 놀라운 사랑을 / 온 세상에 전하겠나이다. /
동정녀에게서 태어 나시고 /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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