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04 프란치스코 성지순례 회원들과 김대건 신부를 따라가는 성지순례 (여사울, 해미국제 성지, 미리내 성지)를 가다.
1.여사울 성지 - 내포 사도 이존챵 루돕코가 살던 곳 충남 예산군 신암면 신종 여사울길 22
'내포의 사도'라 불리는 이존창 루도비코 곤자가(李存昌, 1759-1801) 의 생가 터가 있는 여사울 순교 사적지는 신례원 본당의 공소를 거쳐 2008녀 성지 성당으로 지정되었으며, 주민의상당수가천주교 시자로 구성되어 있는 선교의 요람이다. '內浦'라 함은 충남 아산에서 태안에 이르기 까지의 평야지대를 일컫는 지명으로, 삽교천과 무한천의 두 물줄기가 흐르는 충남 서부 지역의 총칭으로 사용된다. 이 지역은 이종창을 비롯해 복자 김진우 비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등 많은 순교자를 재출해낸 곳이다. 김대건 신부의 출생지인 솔뫼와 인근의 합덕 , 이존창의 출생지인 여사울 등 유서깊은 교우촌과 본당들 그리고 해미, 덕산 등의 순교자들이 이지역에 산재해 있다.
2. 해미 순교성지 - 생매장 구덩이에 부는 바람 충남 서산시 해미면 성지 1로 13
해미 순교성지는어떤 순교성지보다도 당시 참혹했던 핍박의 흔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백년의 박해 기가 동안 단 한 차례도 그 서슬이 무뎌지지 안았던 해미는 수천 명의 이름 모를 순교자들이 웅덩이와 구덩이로 내몰린 채 생매장당한 기막힌 사연을 갖고 있다. 속칭 '해뫼;라 일컬어지는 해미 고을은 역사적으로 조선 초기 병마절도사의 처소를 둔 곳으로, 조선 중기에는 현으로 축소개편된 진영에 1,500명의 군사를 거느리는 무관 영장이 현감을 겸해 통치하던 곳이다. 내포 일원의 해안 수비를 명목으로 진영장은 국사버믈 독자적으로 처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었다.
3.미리내 성지 - 은하수 별빛이 쏟아지는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성지로 420
경기도 안서에서 북쪽으로 40리 떨어져 '은하수'라는 뜻의아름다운 우리말로 불리고 있는 미리내 성지는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안드레아 신부의 묘소와 그의 어머니 고 우르슬라, 김대건 신부에게 사제품을 준 조선 교구 제 3대 교구장 페레올 주교 그리고 김대건 신부의 시신을 이곳에 안장했던 이민식 빈센치오의 묘가 나란히 자리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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