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이야기

19.12. 26 성지순례116, 대구 교구 비산 성당을 가다

소광선생 2019. 12. 31. 12:15

         

             비산(날뫼)성당

 

 

 

     현재 대구 비산 성당 자리는 경상 감영의 사형 터 가운데 하나로 '이 알로시오 곤자가'의 선대 때부터 신자들이 살았다. 최양업 신부의 서한에 따르면 '날뫼'에 교우촌이 이루어지기까지 '어떤노파'의 노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도시에 아주 열심인 노파가 한 사람 있었습니다. 그 노파는 많은 사람에게 교리를 설명하여 많은 신자로 이루어진 교우촌 (날뫼로 추정) 을 세웠고, 철저한 교리 교육과 신심의 모범으로 그 교우촌을 지탱하여 왔습니다. (최양업의 열 아홉번째 서한) ." 1887년 로베르 신부의 사목 보고서에 따르면 30명의 신자가 날뫼에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