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09 딸 사위네와 충주를 돌아 보다

        

   충주탑평리 칠층석탑과 중앙탑공원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일명 중앙탑은 중앙탑공원에 위치해 있다. 중앙탑 공원은 1992년 사적공원을 조성하여 남한r강변의 쉼터로 변모했다. 너른 잔디밭과 푸른 나무사이로 '문화제와 호반예술의 만남' 이라는 테마와 조각작품 26점이 자리한다. 

                        충주박물관

     충주박물관은 건물 두 동과 야외 공간으로 나뉜다. 제1관은 역사실과 민속실로 불교미술과 민속품을 전시하고, 제2관은 선사시대부터의 충주 역사를 설명한다. 충주 각지에 서린 역사의 궤를 하나로 엮어 이해하느데 도움을 준다. 박물관 주면으로 세계술문화 박물관이나 충주조정체험학교 등 흥미로운 장소가 여럿있어서 충주에서 특별한 낭만을 경험할 수 있다.  

                      세계 술문화 박물관 리쿼리움

     리쿼움은  이 시대에 걸맞는 향음주례로 방문객에게 말을 건다. '알고 마시는 술' 에 관한 이야기이다. 동서양을 막론해 술이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술을 즐기는 예절까지 모든 것이 담겨있다. 다채롭고 진지한 주도의 여정이다. 초등학생과 청소년이 입장할 수 있는 것도 그런 이유다.

                    고구려비 박물관

     충주고구려비는 고구려의 한강 이남 진출을 입증하는 유물이자, 우리나라에서 유릴하게 남은 고구려 비석이다. 현재 충주고구려비전시관에 전시되어 있다. 고구려의 충주 점령을 상징하는 충주 고구려비가 강한 나라 고구려의 기상을 푸ㅁ고 충주땅에 서 있다.

                       탄금대

     탄금대는 가야금을 탄 곳이라고 후대 사람들이 붙인 이름이다. 신채호는 [조선 상고사]에서 신라시대 낭성이 충주의 탄금대라고 밝혔다.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한 곳, 조선 신립 장군이 왜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긴 곳이 열두대라는 곳이다. 열두대는 강에 솟은 바위 절벽꼭대기로 탄금정 아래 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유유히 흐르는 강줄기와 너른 들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러아트 월드

     세계의 빛! 추우의 빛! 생명의 빛! 충주라이트 월드는 전통에서 첨단까지, 촛불에서 LED, 가상현실 테마까지 단순한 시각적인 조명예술을 초월하여 스토리와 메세지가 있는  테마파크이다. 

                      충주 세계 무술 박물관

     충주는 주요부형무ㄴ화제76호 택견의 고장으로 충주 세게무술축제가 격년제로 열린다. 공원 내에는 세계무술박물관, 수석공원, 돌미로원, 라이트월드, 라바렌드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공원 옆으로 고즈넉한 남한강과 어우러지는 풍경이 여행자의 발걸음도 멈추게 한다.

                      충주호

    충주호는 충주의 풍경을 바꾼 거대한 인공 호수다. 이 호수를 즐기는 방법은 충주 댐물 문화관과 전망대, 충주호 반길과 충주호 옆 산길을 드라이브하기, 유람선을 타고 경치 즐기기다. 

                  충주비내길

     비내길 구간은 양성천을 따라 방죽 위를 지나고, 남한강을 따라 숲길을 파고든다. 고실 너머 논길을 따라 숲길을 따라 갈 때면 어릴 적 추억이 떠오른다. 강변길과 숲길에 정겨운 논길까지 분위기가 다른 세가지 길을 번갈아 걷는 즐거움은 비내길을 찾는 삶만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이다.  

                              

                            목계나루

     배 수십척이 오가고 , 전국에서 모인 사람드ㄹ의 목소리가 강물 위로 번지던 곳, 자동차가 무심히 오가고 인적이 드문 나루터에서 유장한 남한강 물결을 바라보면 가고 없는 세월 대신 어제처럼 생생한 이야기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