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 이광수
만물은 빛으로 이어서 하나./ 중생은 마음으로 붙어서 하나./ 마음 없는 중생 있던가? / 빛 없는 만물 잇던가? /
흙에서도 뭍에서도 빛은 난다./ 만물에 탈 때는 온 몸이 모두 빛./
해와 나,/ 모든 별과 나, / 빛으로 얽히어 한 몸이 아니냐? / 소와 나 , 개와 나, /
마음으로 붙어서 한 몸이로구나./ 마음이 엉키어서몸, 몸이 타며는 마음의 빛 /
항성들의 빛도 걸리는 데가 있고 / 적외선 엑스선도 막히는데가 있건마는 /
원 없는 마음의 빛은 사방을 두루 비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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