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바위 성지의 의미
공주 황새바위는 한국 천주교회사 안에서도 그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순교자들의 피가 뿌려진 거룩한 땅이요 충남 지역에 신앙의 요람으로 전해진다. 조선 땅에서 공식적으로 박해가 시작된 1791영 진산 사건으로 순교한 권상연은, 공주로 이주해 살다가 전주 땅에서 순교했다. '내포지방의 사또'라 불리는 아존창 루비도꼬는 1784년 원일신으로부터 영새 입교한 후 충청도르르 관할하는 관찰사는 공주에 주제하고 있었다. 충청도 각 지역에서 잡혀온 천주교 신자들은 공주 감영으로 이송되 배교를 강요당하고 이를 거부하할 때에는 여지없이 사형에 처해졌다. 공주에서 처형된 순교자들의 출신지를 보면 홍주, 해미, 덕산, 예산, 홍산, 신창, 진천, 연산, 보령, 유규,진잠, 천안, 공주, 직산, 비안, 면천, 등 충남 지역과청주, 진천, 연풍, 옥천의 충북지역과 전라도 광주, 경기도 죽산, 포천, 한양 출신으로 유배되너 왔던 신자들이다. 이렇게 전국에서 붙잡힌 교우들이 공주 감영ㅇㅡ로 이송되엇고, 이들이 배교를 거부함으로서 바로 'ㅗ황새 바위'라고 불리는 자리에서 처형되었다. 천주교 성지 황새 바위에는 13.8m 높이의 순교탑이 있고, 공주에서 순교한 248위의 명패가 새겨져 있는 돌무덤 형태의 경당과 순교 성지 입구에 유물 전시관이 아담하게 축조되어 있다. 손자선 성인은 병인 박해 때 덕산 고을에[ 잡혀가 가혹한 고문에도 굴하지 않고 왜 해미까지 왔느냐? 하면서 "네가 입으로 네 살을 물어뜯지 않으면 배교한것으로 밑겠다. "는 관장의 말에 자신의 팔을 물어뜯어 놓고 기절하였다. 그는 두 다리가 부려져 공주로 이송되었는데 배교하라는 말에 "배교 하려면 두 다리가 부러지기 전에 했을 것이다." 히고 22세의 젊은 나이로 자기의 신앙을 증거했다.
# 1500년 전 백제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공산성 - 공주시 웅진로 280 금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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