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야기

16.02.20 kt영상동호회 칠석동

소광선생 2016. 2. 24. 12:03

  고싸움놀이는 농경사회에서 삼한 시데 부터 전해 내려온 정월 세시 민속 놀이로 남도지방에 널리 행해졌던 줄다리기의 한 유형에서 발전하였다.  ㄱㅘㅇ주 광산구 칠석 웇돌 마을은 청동기 시대부터 큰 촌락 이 터를 잡아 전통문화가 다양하게 보존 발전 하였으며 고싸움놀이도 그 중 하나다.    고싸움놀이는 남자를 상징하는 동부마을과 여자를 상징하는 서부 마을이  두 패로 갈라져 싸움을 벌인다.   고싸움 놀이를 통해 마을 사람들은 그 해 농사의 풍년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였으며 마을 사람들의 협동 단결, 악착같은 패기와 강한 투지를 키우도록 하였다. 고사움 놀이는 1969년 제 10회 전국 민속예술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1970년 7월 중요무형문화제 제 33호로 지정되어 국가적 차원의 보존과 전승이 이루어 지고 있다.   국가문화재 지정과 함께 1983년 부터 매년 정월 대보름에 고사움놀이 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1986년의 아시안게임과 19888년 서울 올림픽에서 행사에 시연 행사를 가졌고 2002년 한. 일 월드컵 세계민속놀이 경연대회에서 최고의 민속놀이로 선정되어 세계인에게 한국인의 진취적 기상과 강한 패기를 널리 알려 세계적인 민속놀이로 자리 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