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경북 칠곡군 칠곡대로 2189-24 T; 054) 972 -2014
엘리사벳의 집 피정 가능 (사전 예약 필요)
가는 길 ; 대구방면 ; 북부정류장에서 왜곡방면 완행버스나 250변 버스 이용하여 신동을 지나 연화리
신나무골 동네 앞에서 하차
왜관 방면 ; 왜관 넘부 정류장에서 신동, 대구방면 완행 버스나 250번 버스 이용하여
연화역을 지나 신나무골 동네 앞에서 하차
신자들이 나무 아래 움막을 짓고 살았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신나무골'은 대구에서 20km 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
신나무골 성지에는 경신박해 때 순교했다고 알려진 이선이 엘리사벳 묘역이 있고, 대구 지역 첫 본당터와 엘리사베의 집(예수 성심 시녀회 은퇴 수녀들의 거처)이 있다. 원래 이선이의 유해는 한티애서 순교한 뒤 선산에 모셨다가 시나무골 성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1984년 이곳 산나무골에 이장한 것이다.
본당터 안에는 로베르(김보록) 신부의 흉상, 사제관과 과거 선교사들의 사진과 유물, 공소가 있다.
이 마을에 처음 신자들이 산 것은 1815년 을해박해 때로 추측 된다. 교우촌이 형성된 이후 사스탕 신부가 방문한 것으로 추측되며, 다블뤼 주교와 최양업 신부와 리델 신부가 사목 활동을 했다.
1866년 병인박해가 일어나자 신나무골 신자들은 사방으로 뿔뿔히 흩어졌는데, 한티로 피신한 대부분은 순교하고 말았다.
로베로 신부는 1855년 후반 시나무골에 사제관을 지어 정착해ㅔㅆ는데, 이 시점을 계산 주교좌 성당의 시작으로 삼고 있다. 대구 지역에서 천주교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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