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이야기

수문초등학교 가족 한마당을 시작하며.....

소광선생 2014. 5. 11. 14:07

수문 가족 한마당’을 시작하며

 

사랑하는 수문 초등학교 어린이 여러분, 그리고 학부님!(조창기운영위원장님, 김현주 학부모회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세요?

온 세상이, 푸르고 싱그러운 5월은,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의 달이며, 예쁜 꽃과 신록으로 우거져, 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리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좋은 계절, 5얼1일(어제)은 근로자의 날이며, 다가오는 5월 5일은, 여러분의 날! 제86회 어린이날입니다. 그런가하면 5월8일은 제36회 어버이날(53회 어머니날)입니다.

학생 여러분!

여러분은 나라의 보배요, 겨레의 꿈으로써, 아름답고 밝은 내일의 소망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밝고 희망찬 모습으로, 티 없이 자라는 모습을 볼 때 마다, 한없는 기쁨과 함께, 마음 든든함을 느낍니다.

또한 여러분은, 우리 민족의 다음 대를 짊어지고, 나아가야할 국가와 민족에 있어 귀한 사람들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보람을 찾으며‘꿈은 크게, 실천은 바르게’하자는 교훈을 생활화하기 위해 ‘생각은 지혜롭게 하고, 행동은 착하게 하며, 몸은 튼튼하게’하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그런가하면, 5월 8일 어버이날입니다. ‘어버이’란, 아버지와 어머니를 합쳐서 부르는 말로서, ‘부모’를 뜻하는 순수한 우리말입니다. 여러분을 낳아주시고 길러주심을 기리는, 뜻 깊은 어버이날에 즈음하여,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참된 효도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실천으로 옮겨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효도란 특별히 어렵지 않은 것입니다. 부모님이 기뻐하실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하고, 형제간에 사이좋게 지내며, 부모님이 주신 소중한 몸을 다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것, 등일 것입니다. 아마, 부모님들께서는 여러분이 건강하고, 씩씩하며, 정직하고, 스스로 공부할 줄 아는 아들딸로 자랄 때, 한없이 기뻐하시고, 또 힘이 나실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수문초등학교 학생 여러분!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금까지 부모님께 해드린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고, 부모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일이 과연 어떤 일일까? 깊이 생각하고, 자기가 할 일을 정하여, 매일 매일 꾸준히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장하신 학생 그리고 학부모님 여러분!

오늘, 날씨도 화창하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우리들은, 앞서 말씀드린 5월 5일 어린이날과, 5월 8일의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수문 가족 체육 한마당’을 마련하여, 지금, 뜻 깊게 시작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 순간, 우리들의 머리위에서는, 수문 어린이들의 각자의 소망이 담긴 만국기가, 자랑스럽게 펄럭이며, 축복의 손짓으로 ‘큰 꿈 세계로 미래’로 펼쳐 보이라는 듯, 우리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학생 여러분!

펄럭이는 깃발에, 자신의 미래를 담아, 파란 창공에 드리우는 마음으로, 운동회가 진행되는 동안, 내내, 자기의 꿈을 드높이면서, 질서를 지키고, 승패에 관계없이, 정정당당하게 경주하고, 서고 돕고 아끼는 미덕으로 춤추면서, 즐겁고 보람되어, 잊지 못할, 추억의 한마당이 되도록, 자랑해주시기 바랍니다.

학부모님 여러분!

믿음, 소망, 사랑이 모두 중요하되,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사랑만큼 값진 교육은 없습니다. 진정한 사랑을 넘치도록 받은 아이는, 늘 당당하고, 그 사랑을 남에게 베풀 것이라고 믿기에 사랑을 이야기 해 봅니다.

내 자녀나, 남의 자녀에게도, 진정, 사랑다운 사랑을, 베푸시는 학부모님 여러분!

오늘 하루, 모든 시름 잊으시고, 사랑하는 자녀와 함께, 뛰고, 달리고, 웃으시면서, 꼴찌에게도 박수와 격려를 보내시는, 여유 있는 부모님의,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즐겁고 보람 있는, 추억이 될, 한나절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