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이야기

22.09.21 프란치스코 성지 순례회원들과 인천교구 답동 주교좌성당 순례지를 돌아보다.

소광선생 2022. 9. 22. 09:13

 주소 : 인천 광역시 중구 우현로 50번길 2            T :  032) 762 - 7613          F :  032) 762 - 4800

 미사 :   주일   오전 6시,   9시,   11시       오후 4시(영어),   7시,   9시   

              월 :  오전 6시   /    화 목 금  :오전 6시, 오후 7시       수  :  오전 6시,  10시       토  :  오전 6시, 오후 4시 30분,   7시

 고해성사  :  미사 20분전              상서류고해소   :   수요일 오후 3시  -  5시

 

       답동 성당은 인천교구 주교좌성당으로 주보성인은 바오로 성인이다. 1888년부터 개항지인  제물포 지역에서 조선교구가 성당 대지를 물색하면서 성당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대지 매입을 결정한 파리 외방 전교외는 빌렘신부(한국명 홍석구)를 초대 주임 신부로 임명하고 1889년 7월1일 제물포 본당 (현 답동 성당)을 설립하였다.

      1893년 3대 주임 마라발 신부(서 요셉, 1893 - 1904년)가 본격적으로 성당 건립을 시작하였다. 1894년 청.일 전쟁으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1895년 정초식을 하여 이듬해 종탑이 완공되었다. 1897년 조선교구장 뮈텔 주교(189 - 1933년)가 참석한 가운데 축성식이 거행되었다.

       성당 건물은 전면에 3개의 종탑을 갖춘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1933년 신자수가 1,500여 명에[ 이르게 되자 제4대 드늬신부(에우제니오 , 1904 - 1937년)는 증축 계획을 세우고 1935년 부터 성전의 외곽을 벽돌로 쌓아 올리는 개축 작업을 시작하여 2년 뒤인 1937년 원 라리보 주교(1933년 - 1940년)의주례로 성대한 봉헌식을 하였다. 1981년에는 문화 예술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사적 제287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