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21 프란치스코 성지 순례회원들과 인천 종합 어시장을 가다.
인천 앞바다가 보이는 연안부두! 연안부두에는 서해안 인근에서 포획한 싱싱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는 인천종합어시장이 있는데요. 수도권의 유일한 산지시장이자 국내 최대의 수산물 유통시장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이곳은 연안부두의 또 다른 관광명소로도 유명하죠. 시장 안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함께 떠나볼까요?

길게 늘어져있는 종합어시장의 모습은 이곳의 큰 규모를 짐작가게 합니다. 이곳에는 7개부서의 약 700여개의 점포가 있으니, 시장에 들어가기 전에 배장 별로 취급하는 어종과 위치를 확인한 후 가까운 출입문을 이용해주세요!
선어도매부, 소매부 : 신선한 수산물
활어부 : 싱싱한 활어
건어부 : 직접 말린 건어물
젓갈부 : 토굴에서 숙성한 젓갈
패류부 : 꽃게, 새우, 낙지, 조개류
냉동수산부 : 냉동수산물


인천종합어시장의 구경 포인트 중 하나는 흔히 볼 수 있는 수산물뿐만 아니라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수산물들도 만날 수 있다는 점이죠! 서해의 인기수산물인 꽃게 외에도 가재, 조개류 등 각종 어패류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4~5월과 10~11월은 꽃게철이니, 이 시기에 인천종합어시장을 찾아오신다면 꼭 꽃게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회를 먹고 싶거나 싱싱한 생선을 원한다면 활어부나 선어도매부, 소매부를 찾아주세요! 갓 잡아온 각종 수산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어패류를 볼 수 있는 만큼 아이들과 함께 수산시장을 구경하러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패류부와 선어도매부,소매부, 활어부까지 모두 둘러보셨다면 젓갈부와 건어부도 잊지말고 방문해보세요. 새우젓부터 조개젓, 명란젓, 창란젓 등 토굴에서 1년간 숙성시킨 젓갈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인천종합어시장의 건어부는 건작부와 멸치부로 또 나뉘는데, 두 곳 모두 상인들의 노하우가 담긴 굴비, 우럭, 놀래미 등의 건조 어패류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인천종합어시장은 인천시티투어로도 방문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인천시티투어의 ‘하버라인’을 이용하면 편하게 인천종합어시장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