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이야기

존주성범 -그리스도를 본받아 - 가장 칭찬 받을 일

소광선생 2018. 7. 17. 16:40



                                                                                                    먼저 너 자신을 평화롭게

   먼저 너 자신을 평화롭게 하라. 그러면 사람들에게 평화를 줄 수 있다. 평화로운 사람은  지식이 많은 사람보다 더 많은 선을 행한다.그러나 격정적인 사람은 선조차 악으로 만들고 어떤 일이든 악한 쪽으로 쉽게 믿어 버린다. 평온한 사람은 모든 일을 선으로 돌려놓고, 평화로운 사람은 남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러나 불만스럽고 불안정한 사람은 온갖 의심으로 불안해서 자신도 평온하지 안을 뿐 아니라 남들도 불편하게 한다. 그런 사람은 해서는 안될 말을 하고, 정작 할 일은 내버려 둔다. 남의 의무는 간섭하면서 자기 의무는 소홀히 한다. 그러므로 먼저 자기의 일을 성실히 한 후 이웃의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화를 돋우는 사람과도   

   자신의 행동은 어떻게 변명할지, 어떻게 미화할지 잘 알면서도 다른사람의 변명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너 자신은 비난하고, 네 이웃은 용서하는 것이 옳다. 사람들이 너를 기다려주지기를 바란다면 너도 다른 사람들을기다려주어야 한다. 

   저신 외에는 아무에게도 화내지 않는 그런 진실한 사랑과 겸손함을 네가 얼마나 잊고 사는지 생각해 보라. 선하고 온유한 사람과 유쾌하게 잘 지내는 것은 당연하다. 사람은 누구나 평화롭게 살기를 원하고 상냥한 사람을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격이 포악하고 베뚤어져서 우리에게 함부로 대하고 화를 돋우는 사람과도 평화롭게 살 수 있는 것은 큰 은총이며, 가장 칭찬받을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