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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0 판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 샛별 쁘레시디움 단원들과 은이 성지를 가다

소광선생 2017. 9. 12. 15:57
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은이로 182
        

    

  용인 양지면에 있는 은이성지는 한국 천주교회 첫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사목한 본당이다. 1836년 김대건 신부가 모방 신부로부터 세례를 받고 신학생으로 선발된 곳이며, 첫 사목 생활을 한 곳이다. 이후 순교하기 전 공식적으로 마지막 미사를 드린 곳이기도 하다. 26살로 순교한 김대건 신부의 정신을 기리는 천주교 신자들의 정신적인 장소인 셈이다. 은이(隱里)는 ‘숨어 있는 동네’라는 뜻이며, 천주교 박해 시기에 숨어 살던 천주교 신자들에 의해 형성된 교우촌이다. 산으로 둘러싸여 조용하고 한적하다. 성지 가운데 작은 마당에는 김대건 신부의 조각상이 서 있고, 안쪽으로 작은 성당 하나와 김대건 신부 기념 유물전시관이 마련돼 있다. 성당 내부에는 천주교의 역사를 보여주는 유물이 가득하다. 성지 맞은편 작은 언덕으로 십자가의 길이 펼쳐진다. 냇물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언덕을 오르면 14처의 십자가의 길을 따라 산책로가 있다.






우리 온 세상 헤매며 진리를 찾는다./ 조각된 돌에서 두루마리 글에서/ 옛날의 모든 마음의 꽃밭에서 / 선량하고 순수하고 아름다운 것을 따 온다./ 그러다 최고의 것을 찾다 지쳐버린 탐구자는 / 등에 짖진 짐에 눌려 짐으로 돌아온다. 그리고는 성인들이 얘기한 모든 것들이 / 어머니가 읽으시던 성경 속에 있었음을 발견하다. - J . G . 휘티어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