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충청남도 태안군 이원면 꾸지나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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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기길은 태안의 대표적인 상징인 '바다'와 '소나무'를 테마로 조성된 도보 중심의 길이다. 아름다운 해안의 절경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천삼백 리 솔숲길은 총 5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코스는 길이가 약 10km 내외로 되어 있어서 풍경을 바라보며 걷다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그중 제1코스는 만대항에서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에 이르는 길로 총거리가 10.2km이다. 1코스 전 구간이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삼림욕을 하기에 좋다. 만대항을 지나 걷다 보면 삼형제바위를 볼 수 있다. 이 바위는 보는 위치에 따라 하나도 보이기도 하고 둘로도 보이며 셋으로 보이기도 한다. 여섬과 6.25 전쟁 당시의 해안초도,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용난굴을 거쳐 걷다 보면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에 다다를 수 있다.
도봉 / 벅두진
산새도 날아와 우짓지 않고 ./ 구름도 떠가곤 오지 않는다./
인적이 끊인 곳 / 홀로 앉은 가을 산의 어스름. /
호오이 호오이 소리 놓여 / 나는 누구도 없이 불러 보나./ 울림은 헛되이 빈 골 골을 되돌아올 뿐./
산 그늘 길게 느리며/ 붉게 해는 넘어 가고 /황혼과 함께 이어 별과 밤은 오리니,/
삶은 오직 갈수록 쓸쓸하고 ,/ 사랑은 한갓 괴로울 뿐,/
그대 위하여 나는 이제도, 이 / 긴 밤과 슬픔 갖거니와,/
이 밤을 그대는 , 나도 모르는 / 어느 마을에서 쉬느뇨?
일제에 빼앗긴 조국을 그리는 괴롭고 적막한 심정이여! 나는 조국의 광복을 염원하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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