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이야기

파파 프란치스코100 (13 - 19)

소광선생 2014. 10. 21. 13:51

       13

 

  예수님은 더 작아지시고 더 좁은 곳에 머무시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하시고 우리와 같은 죄인이 되시기로 선택하셨습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

 

 

  참사랑은 그 사람의 기쁨뿐만 아니라 서러움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그 삶의 마음의 어둠까지 받아들이고 그 사람을 위해서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것입니다. - 김수한 추기경

 

 

 

        14

 

  우리 주님께 갈 때 그분은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그 분은 항상 먼저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것이야말로 큰 은총입니다. 그대가 죄를 짓더라도 그분은 기다리시다가 용서하십니다.

 

 

  에센 바흐는 한 사람의 진실한 친구는 천명의 적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그 힘 이상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고 했습니다. 주님은 나를 버리지 않으시는 진실한 친구입니다.

 

 

 

     15

 

  저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을 좋아하고 고통받는 분들과 함께하기를 좋아합니다. 저도 웃고 울고 잠을 자고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저 평범한 사람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젊은 시절 술집 문지기, 화학실험실 조수, 문학과 심리학을 가르치는 교사를 해보셨다고 하시며 모든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삶의 체험은 소중합니다.  

 

 

      16

 

  사랑은 거저주는 것입니다. 겸손, 온유, 연대가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의무로서 다른 이들을 보살펴야 하고 사랑을 나누어야 합니다.

 

 

  세계 역사는 자기 사랑과 타인 사랑 간의 싸움입니다. 자기에 대한 사랑은 세상 파괴에까지 이를 수 있고 다른 사람을 위한 사랑은 자아 포기에까지 이르게 합니다. - 아우그스티누스 -

 

 

     17

 

   십자가는 진실한 사랑의 대가입니다. 주님, 저희가 십자가를 받아들이고 십자가를 지고 가도록 힘을 주십시오.

 

 

  이태석 신부는 톤즈에서 헌신하면서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고 아낌없이 주면서도 군림하지 않았고 눈높이를 맞추려고 현지어를 배웠고 보살펴 주면서도 오히려 감사하였습니다.

 

 

     18

 

  진리를 지키기 위한 일에 참여하지 않고 산다면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숨만 쉬고 사는 것입니다. 

 

 

  가만히 있지 말고 편을 을어 주세요. 중립은 항상 강자를 도와주지 약자를 돕지 않습니다.  침묵은 고통주는 사람에게 유리하고 고통받는 사람을 보호하진 못합니다.  - 엘리 위젤 -

 

 

      19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우리가 어떤 조직과 함께하고 그 어떤 좋은 것들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더라도 예수님과 함께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예수님은 권력자들의 눈에 학벌, 배경, 인맥도 없는 보잘것 없는 존재지만 하느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말씀과 행동으로 보여주셨고 고독하셨지만 소명을 완수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