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 궁평항은 2008년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었다. 싱싱하고 맛 좋은 수산물들이 가득한 수산시장이 잘 갖춰져 있는 작은 항구 궁평항. 조그만 배와 낚시꾼들을 유혹하는 매력적인 다리인 피싱피어에서 낚시를 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풍경이 아름다워 산책을 하거나 하이킹하는 사람들의 쉬어가는 길목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궁평리 해수욕장 백사장 2km, 너비 50m를 자랑하는 궁평리 해수욕장은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갯벌체험과 함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고 궁평항 전망대 카페에서 뉘엿뉘엿 지는 해를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도 있다. 궁평리 해송군락지 궁평항 해수욕장에 자리 잡은 100년 이상 된 아름드리 해송, 특히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낙조와 함께 어울리는 해송들은 그 어떤 동양화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한다. 번잡함을 피해 해송숲을 걷거나 조용한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곳이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야자수마을’은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화성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처음엔 찾는 이가 드물었지만 지금은 하루 평균 약 5천여명 가량이 방문한다고 한다. 식물원과 베이커리 카페, 수산센터가 한데 모여 있는 총면적 5천 평(식물원 1천 평)의 큰 규모다. 식물원 하우스 외관은 온실 형태의 투박한 모습이다. 내부로 들어가려면 베이커리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해야 입장할 수 있다. 음료 가격에 입장료가 포함돼 있어 메뉴 가격은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다. 대표 음료인 귤 주스가 9천 원이다. 몽블랑, 크루아상, 케이크 등 빵 종류도 꽤 다양한데, 이곳의 특색을 살린 야자수 나무 장식을 포인트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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