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동에 있는 시립 공원. 조선 정조의 장자로 세자책봉까지 받았으나 5세의 어린 나이로 죽은 문효세자의 묘원이 있는 효창원을 기원으로 한다. 1944년 전쟁 희생자를 위한 충혼탑 설립을 명목으로 조선조 왕실 무덤을 고양 서삼릉으로 이장하면서 효창공원으로 변경되었다.
효창공원
효창공원, 사적 제330호,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일대
삼의사의 묘, 조국광복을 위해 몸바친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의사의 묘역
1924년 6월 경성부는 효창원의 일부를 공원용지로 책정했고, 8월부터는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1940년 3월 12일 도시계획상의 11번째 공원이 되었다. 1944년 문효세자의 묘를 비롯하여 의빈성씨·숙의박씨·영온옹주의 묘가 모두 이장되었으며 1969년에는 원효대사의 동상과 반공투사위령탑 등이 건립되었다. 1989년 6월 8일에는 사적 제330호로 지정되었다.
당초의 공원면적은 0.317㎢에 달했으나 효창운동장·도로·숙명여자대학교의 부지로 잠식됨에 따라 현재는 0.142㎢로 축소되었다. 현재 공원 내에는 김구(金九) 선생의 묘와 윤봉길·이봉창·백정기 등 세 의사의 묘, 안중근 의사의 가묘 등이 있으며, 공원 주변에는 효창어린이공원과 효창운동장이 있다. 2018년 8월 16일 국가보훈처는 2019년 3.1 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가 관리하는 독립운동기념운동으로 재조성하기로 결정했다.
경의선숲길(영어: Gyeongui Line Forest Park)은 총 면적 약 101,668 m2 총 연장 6.3 km, 폭 10~60 m의 선형 공원이다. 2005년부터 이 지역에 있던 지상 철도인 용산선을 지하화하면서 좁고 긴 부지가 남게 되었고, 이를 공원으로 만들었다. 공원 조성은 2009년부터 시작되었고, 2016년 5월 21일 전 구간이 완공되었다.
홍제천부터 용산문화체육센터까지 이어지는 공원구간(4.4km), 경의선 전철 및 공항철도 역사(驛舍)구간(1.9km)으로 이루어져 있다. 홍대입구역 근처 연남동 구간은 미국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 파크와 닮았다 하여 ‘연트럴파크’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경의선숲길의 운영과 관리는 2015년 2월 발족된 비영리단체 ‘경의선 숲길지기’가 담당한다. 단체의 관리 하에 연남동지기, 홍대와우교지기, 대흥염리동지기, 도화원효지기 등으로 지역별 담당자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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