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화합로 486번길 25 T : 031)959 - 1208 F : 9591209
미사 : 주일 오전 11시 화 - 토 : 오전 11시 (월요일 미사 없음 )
갈곡리는 칡이 많아 칡의 계곡 (葛谷)으로 불렸고, 우리말로 칡올이라 하여 공소 이름도 '칠울 공소'라 불렸다. 풍수웡에서 박해를 피해 인근 우골에 정착하였던 신자들이 많아져, 1896년 세 가족이 칠울로 옮겨, 옹기를 만들어 생계를 유지하며 교우촌을 형성하였다.
이곳은, 하느님의 종 김치오 베네딕토 신부(베네딕도회, 한국 최초 수도 사제, 1950년 10월 5일 순교)와 그의 누이 김정숙 마리안나 수녀(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1950년 10월 17일 순교)가 태어나고 자란 곳으로 유서 깊은 신앙촌 답게 최창무 안드레아 대주교를 비롯한 많은 사제와 수도자를 배출하였다.
1898년에 교구 공식 보고서에 성사 집전 기록이 보고되었고, 1908년 에는 뮈델 주교가 직접 방문하여 머문 기록이 전해진다. 송도(개성), 신암리, 의정부, 법원리 성당 소속 공소로 있다가 2018년에 지은 공소 강당이 전쟁으로 소실된 뒤, 미 해병대 군종 신부의 도움으로 1955년 현재 성당을 건립하였다. 그리고 2008년 에는 옛 강당을 복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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