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이야기

19.07.13 성지순례 51, 대전교구 신평 원머리 성지를 가다

소광선생 2019. 7. 14. 09:11

    주소 : 충남 당진시 신평면 63          관활  :  신평성당   T; 041) 363 -6761  

      순례자미사 , 식사  :  사전 전화 요 

       피정. 식사 ,(사전 예악 필요)     

      가는 길 ;  서울 : 남부 터미널 달진행 승차  -  신평 정류장 하차

                     천안  : 버스 터미널  -  신평 정류장 하차




   원머리 성지는 이존창 성인이 애포 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1785년부터 조선 교회의 시작과 함께 교우촌이 형성된 아주 오래된 곳이다. '원머리'는 갯벌을 개간하여 논으로 사용하려고 둑을 쌓은 '언(堰)의 첫머리'에 서 유래한 이름이다. 그 ㅏ이름처럼 신자들은 염전, 어업, 농업에 종사하며 신앙생활을 하였다. 

   1896년 부너 시작된 명인박해 때에 20명위 신자들이 홍주와 해미, 수원에서 순교하였다. 원머리 성지에는 현재 1868년 무진박해 때 순교한 박선진 마르코와 박태진 마티아  두 분의 묘가 마을 한 복판에 모셔져 있다. 

   순교자 묘 인근에는 원머리 공소 강당이 보존되어 있으며, 원머리와 역사를 같이 하는 새터 공소와 음성 공소의 강당도 잘 보전되어 있다. 이러ㅏㄴ 건물들과 순교자들의 묘는 조선 시대부터 시작된 신앙 공동체가 지금도 살아 있음을 보여 주는 실체로서  큰 의미가 가진다.

   현재 원머리 성지에는 박해 순교자 20명과 근.현대 순교자 2명을 을 포함하여 22명의 순교자를 모시고 시복 시성을 위헤 기도하고 있다.     


   

 변화하는 세태와 비복음적이고 비인간화 되는 세상의 흐름 속에서도 순교의 얼을 따라 굳건히 신앙을 지키며 살아가게 하소서.